스포츠정보

한화이글스 33년반에 전반기 단독1위 달성

헬쓰도우너 2025. 7. 11. 10:03

경기도에 사는 A 씨는 30년 전부터 한화이글스 팬입니다. 한화는 1999년에 우승을 1번 하고 나서 거의 만년 꼴찌팀이었습니다. 하지만 2025 시즌은 달랐는데요, 정규시즌 전반기를 단독 1위로 마무리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에게 기쁨을 주고 있습니다. 

한화이글스 33년반에 전반기 단독1위 달성

전반기부터 돌풍을 예고했던 한화이글스가 팬들에게 실력을 입증해서 화제가 되고 있는데 그 비결은 무엇일까요??

 

어떤 비결로 ‘꼴찌’에서 ‘1위’로 도약했을까?

 

1. 외국인 투수의 폭발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 두 외국인 선발 모두 전반기에 10승이상씩을 기록을 했습니다. 이글스 프랜차이즈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폰세, 와이스는 강력한 에이스로 자리 잡으며 팀의 마운드 안정에 기여했습니다.

2. 국내 선발진과 불펜의 든든한 뒷받침

김서현 등 핵심 불펜진이 불을 뿜는 ‘파이어볼러’ 들의 맹활약이 있었습니다. 김경문 감독은 투·타 밸런스를 강조하며 투수 선발에 대한 경쟁이 치열하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만큼 투수자원이 풍부하다는 말입니다. 팀 평균자책점이 3.42로 리그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3. 타선의 뒷받침

한화이글스는 전반기에 팀홈런이 70개로 노시환, 채은성, 문현빈 타자들을 중심으로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특히 플로리얼의 6주 임시 대체선수인 리베라토는 15경기에서 OPS 1.006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4. 새 구장 효과 – ‘대전한화생명 볼파크’

2025년 초 개장한 최첨단 홈구장이 오픈되면서  선수단의 사기가 상승되고, 최신식 구장이 주는 몰입감과 다양한 편의시설이 많은 팬들을 끌어모았습니다. 홈구장에서 열린  43경기 중 39회의 매진을 달성함으로써 전구장 최다 매진 1위를 기록했습니다.

 

5. 구단주의 강력한 지원

김승연 회장은 선수단에 에어팟 맥스, 티본스테이크 등을 선물하며 사기를 북돋아주었고 직접 경기장을 찾아 응원을 하는 등 구단에 대한 지원 행보가 있었습니다.

 

6. 단체적인 조직문화와 경험 있는 감독

김경문 감독은 조직력 강화와 멘털 관리를 통해 힘든 순간에도 팀을 일으키고자하는 열망을 불어넣어줬습니다.

 

7. 전반기 성적 요약


승률 0.612 (52승 2무 33패 )
승차 2위와 4.5경기 차
 

전반기 50승 선착 팀의 최종 우승 확률은 역대 71.4%로 알려져 있어 팬들의 기대감을 사고 있습니다. 33년만의 정규시즌 1위는 물론 26년만의 한국시리즈 우승까지도 기대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뭐니뭐니해도 이번 전반기 1위 비결은 투수진의 안정화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